가로수길에 위치한 비건 브런치바!
‘핀치 브런치 바’에 다녀왔어요 ☻
논 비건/베지테리언인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제가 채식을 하는걸 아는 친구들이 대부분 배려를 많이 해줘서 서울에서 만나는 날이면 비건 레스토랑에 많이 가보고있는데, 친구들이 계속 먼저 검색해서 알아봐주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는 보답하는 차원으로 제가 직접 알아본 식당이였어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데도 인스타에 많은 분들이 공유를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채식을 하지 않는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 갈때면 항상 '채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보여줘야지'라는 마음이 있어 더욱 신경써서 고르게 되는거 같아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맛' 그리고 '분위기' 입니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면 이렇게도 채식을 할 수 있구나 라고 친구들이 많이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 핀치 브런치 바는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서 위생적이기도 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모든 메뉴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메뉴이고 저는 특히나 '복숭아를 넣고 갈아 만든 커리'라는 독특한 메뉴를 보고 반했는데요, 복숭아를 넣고 만든 커리라니! 너무 센세이션한 메뉴 아닌가요?😲😲 정말 궁금해지는 맛이었어요!
저희는 4인 기준으로 4가지 메뉴를 시켜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음료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먹고 카페갈려고 계획을 세워놔서 커피는 스킵했어요. 아에 아침시간에 가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렇게 주문했어요!
🍑Peachy curry with potato gnocchi
복숭아를 넣고 갈아 만든 커리와 살짝 구운 뇨끼
🥬Pistachio pesto pasta with horseradish (;a Korean radish)
피스타치오와 열무 페스토에 버무린 카사레치아 파스타
🍄Mushroom marine with roasted garlic mousse
콩피한 버섯과 마늘퓨레를 올린 오픈샌드위치
🥔Smashed & fried potato with basil mayo
바삭하게 두번 튀긴 감자와 바질 비건 마요네즈
친구들과 다시 가서 먹으면 뭘 먹고 싶냐는 질문에 파스타 2표, 오픈샌드위치 2표 이렇게 나와서 복숭아 뇨끼는 특별한 조합인만큼 처음 먹어보면 조합이 어색할 수도 있고 시큼함을 좋아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시도하시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특히나 버섯 오픈샌드위치는 암스테르담의 한 카페에서 먹은 맛이랑 비슷해서 반.가.운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채식하면서 살 수 있겠구나를 정말 느끼게 해준 곳이였어요☻
브런치 이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또 저녁 식사도 가능합니다🍷
📍Pinch Brunch Bar (All Vegan)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로4길 19
19, Apgujeong-ro 4-gil,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화요일-일요일 오전 11:30 - 오후 9:00 월요일 휴무
Tue - Sun 11:00am - 9:00 pm Mon Closed